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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수 교수(대구동신교회) 설교가 김학중 목사 설교보다 더 심해

기사승인 2018.03.18  00: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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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친구가 CBS TV에서 방영한 김학중 목사의 설교를 올려주었으므로 처음으로 김학중 목사의 설교를 들어보았다. 이런 면에서 인터넷 SNS는 여러 종류의 유익을 많이 준다. 김학중 목사가 어떤 분이지 조금 시간을 들여서 찾아보았다. 꿈의교회 홈페이지를 보았다. 김학중 목사는 현재 CBS 이사, 연세대학교 책임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 겸임교수, 굿프랜드 복지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CBS, CTS, 극동방송 등의 설교 및 프로그램 진행자로, 조선일보, 국민일보, 안산신문 등의 칼럼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주기도문>, <하나님께 길을 묻다>, <선택의 영성>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였다. 꿈의교회의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이 이 교회의 역사 등을 소개하고 있다.

“꿈의교회는 1992년 4월 김학중 전도사의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1993년 12월 본오동 88-1로 이전하여 '새안산교회'로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는 별 의미 없는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니라, 이 시대를 위한 특별한 비전과 사명을 품은 교회가 되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새안산교회’는 초기부터 ‘불신자가 좋아하는 교회, 젊은이가 좋아하는 교회, 남성들이 더 좋아하는 교회’라는 모토를 걸고, 세상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급성장을 거듭한 ‘새안산교회’는 2002년 지역사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섬기기 위해 레포츠센터를 건축하면서 ‘새안산레포츠교회’로 이름을 바꾸었고, 2007년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꿈의교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2만명의 성도들이 이 곳에서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꿈의교회 홈페이지에서 발췌)

내가 들었던 김학중 목사의 잠시간의 설교 내용을 녹취해 보았다. 왜냐하면 많은 목회자들이 설교하고 있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는 내용이지만, 결코 성경적인 가르침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김학중 목사는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목회자이고,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문구에 의하면 이 교회는 2만 명이나 모이는 안산의 큰 교회이기 때문이다. 김학중 목사의 설교 “성령으로 새롭게”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많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현대교인들이 이게 제일 문제인 것 같아요. ‘나는 미션 스쿨을 다녔기 때문에, 나는 유아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 부모님이 3대 째 예수를 믿었습니다.’ ... 우리가 기독교인인 것을 확신하는 것으로 머무는 사람들, 이 사람들의 장점은 내가 기독교인이라는 자기 정체성은 있어요. 물로 세례를 받아서 죄 씻음 받고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찬이 된 것을 자기가 고백하므로 다른 데로는 안 가요. 목사님이 무얼시키면 목사님이 하는 이야기니까 '아멘'하고 순종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10년 전의 신앙과 지금의 신앙을 비교하면 바뀐 것이 없어요. 자기가 알아요. 나도 모르게 무디어진 상태로 교회를 나오고 적당히 교사도 하고 성가대도 하고 봉사도 하지만, 내 안에 설래임과 새로운 인생에 대한 꿈과 환상과 ... 이런 것이 없는 거예요. 기쁨과 희락과 감격이 예배 속에 없는 거예요. 성령이여 내게 오셔서 나를 새롭게 만져 주옵소서! (청중들 ‘아멘’) 이런 새로운 변화가 성령의 임재를 통해서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고인 물을 썩지만 새로운 물이 흐르는 강은 절대로 썩지 습니다. 인생은 늘 새로워 저야 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는 인생은 썩는 인생입니다. 어떻게 해야 흐르는 물처럼 내 인생은 날마다 새로운 인생이 될 수 있을까? 사명을 바라보세요! 말씀을 붙드세요! 성령을 체험하세요! 그래서 여러분의 인생이 날마다 또 날마다 새롭게 ... 하나님 앞에 가는 그 날까지 새로움을 날마다 경험하는 복음의 증인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김학중 목사, 안산 꿈의 교회)

무심결에 들으면 별 것 아닌 것 같으나, 그릇된 내용들이 김학중 목사의 설교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요즘 많은 목사들이 이렇게 설교하기 때문에 일반 교인들은 문제점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1) 물로 세례를 받아 죄 씻음

“물로 세례를 받아서 죄 씻음 받고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찬이 된 것을 자기가 고백하므로”(김학중 목사)

김학중 목사는 설교자의 기본이 되는 성경적 신학과 교리 연구에 관해 훈련되어 있지 않는 것 같다. 왜냐하면 물로 세례를 받아서 죄를 씻음받았다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분명히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파괴하는 그릇된 사싱이다. 두 가지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하나는, 김학중 목사가 진짜로 물세례를 통해 원죄의 씻음과 의로다하심을 얻어 그리스도인이 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을 얻는다는 천주교 사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 천주교 교리는 인간이 자유의지의 결정으로 그리스도인의 길을 가기로 작심하고서 믿음을 배우고 준비하여 세례를 받는 단계에 이르면, 드디어 신부가 세례를 베풀어 아담에게서 물려받은 원죄를 씻고 그 사람을 의롭게만드는 은총이 그 사람 속으로 주입된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세례가 죄를 씻어주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이 죄를 씻게만드는 하나님의 수단이라고 가르친다. 그래서 바울은 어디에서도 자신의 손으로 세례의 안수를 베푸는 일에 열심을 내지 않았다. 대신 오직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복음전파에만 온 힘을 쏟았다. 복음이 전파되면 성령이 역사하시어 택하신 자에게 믿음을 일으키시고, 그 믿음이 그 사람과 그리스도를 연합되게 하므로 그리스도의 구속이 적용되어 죄가 사하여지고, 또한 그리스도의 의로우심이 그 사람의 것으로 여겨지게 된다. 물세례는 이미 벌어진 이 사실을 공표하는 예식 일 뿐이다.

물로 세례를 받아 죄 씻음을 얻는다는 김학중 목사의 설교 내용을 그대로 문자대로 받자면, 물세례(영세)가 죄 씻음을 준다는 천주교 사상이고, 또한 그 때에는 성령이 그 사람에게 임하지 않았고 추후 견진성사를 통해 성령이 임한다는 천주교 사상과 같다. 그리고 예수를 믿음과 성령받음을 일치시키지 않는 오순절 운동 사이비 사상을 김학중 목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츄할 수 있다. 왜냐하면 바로 뒤 부분에서 김학중 목사는 성령이 오시어 인생이 새로워져야 하고, 성령을 체험하여 썩는 인생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만일 그렇다면 김학중 목사는 기독교를 전파하는 올바른 성경 교사가 아닌 것이다. 

또 하나의 가능성이 있다. 김학중 목사가 오직 복음을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된 상태에서 이미 죄 사함과 칭의를 얻음을 믿고 있고, 또한 그 사실을 추후에 물세례로 표시하는 것에 관한 성경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설교 중에 빠르게 말하다보니 마치 물세례를 받으므로 죄 씻음 받는 것처럼 표현되었을 수도 있다.

이 경우라 할지라도 결코 가벼운 실수라고 할 수는 없다. 죄 씻음과 칭의에 관한 부분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므로 적어도 설교자라면 이러한 실수를 절대로 범해서는 안 된다. 이 부분을 말하기 위해 목사는 입을 열면 자연히 오직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된 순간 죄 사함과 칭의를 얻는 원리를 명확하게 설명도록 훈련되어 있어야 한다. 설교자들은 잠꼬대에서도 김학중 목사와 같은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김학중 목사의 설교를 듣는 꿈의교회 신자가 자그마치 2만 명이고, 후에 방송을 통해 듣는 사람의 숫자는 그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은 물세례가 죄사함과 구원을 주고, 그리고 추후에 김학중 목사의 뒷부분의 설교 내용처럼 인생을 새롭게하는 성령을 또 별도록 체험하게 된다는 왜곡된 신앙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김학중 목사는 설교자로서의 기본적이고도 철저한 교리에 대한 이해와 학습이 되어있는 않는 상태에서 사람의 마음을 터치하는 설교에 익숙해진 것 같다. 
 

2. 구원받은 후 성령을 체험한다는 오순절 사상

“기쁨과 희락과 감격이 예배 속에 없는 거예요. 성령이여 내게 오셔서 나를 새롭게 만져 주옵소서! (청중들 ‘아멘’) 이런 새로운 변화가 성령의 임재를 통해서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김학중 목사)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는 인생은 썩는 인생입니다. 어떻게 해야 흐르는 물처럼 내 인생은 날마다 새로운 인생이 될 수 있을까? 사명을 바라보세요! 말씀을 붙드세요! 성령을 체험하세요!"(김학중 목사)

성령을 이야기하면서 기독교 신앙을 거짓된 산당의 신앙으로 왜곡시키고, 성령을 이야기하면서 성령을 악령으로 고치는 마귀의 작업이 성령세례 신학, 즉 성령의 제2의 축복 또는 성령의 추가적인 임재 신학으로 완성되었다.

이 신학의 최초의 발단은 웨슬리의 완전성화론이라고 대부분의 학자들이 지적하고 있다. 웨슬리가 성령의 추가적이고 반복적인 세례를 주장했다는 것이 아니고, 순간적으로 임하는 완전성화는 성령의 특별한 역사하심을 전제하지 않고서는 말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플레쳐 등이 완전성화를 위해 성령을 또 받기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금식, 회개, 기도)을 강조하였고, 1800년대 중반의 미국에서 일어난 성결부흥은 더욱 공개적으로 거룩과 성화에 이르기 위한 성령의 또 다른 임재를 얻기 위한 신앙의 노력을 더욱 강조하였다.

이후 영국의 케직사경회가 신자의 복음전파의 사역에 능력을 입혀주는 성령의 제 2의 축복, 즉 성령세례를 얻기 위해 그리스도에게 철저히 순복할 것을 강조하면서 그릇된 성령세례 사상이 더 노골화되었다. 이어서 R. A. 토레이가 봉사와 복음전파의 능력을 주는 성령세례 주장을 확실하게 하여 비성경적인 성령재세례 신학이 더욱 탄탄해졌고, 조금 후에 방언을 핵심 징조로 동반하는 성령세례 운동 ‘아주사 거짓부흥’(1906년)이라는 명칭으로 일어나서 성령을 죽이는 마귀의 작업이 완성되었다.

그러나 기독교의 성령은 신자에게 두 번, 세 번 ... 임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 받은 신자에게 한 번에 영구히 오시어 구약에서 예언한 새로운 성전을 지으시는 분이다. 두 번, 세 번 ... 반복적으로 오시는 성령 이론은 마귀가 교회에 집어넣는 거짓 성령, 즉 사단의 영을 정당화하는 거짓 신학이다. 그 신학의 열매가 이미 진실을 말하고 있다.

지금 무수히 많은 목회자들이 김학중 목사처럼 이미 구원받은 신자들에게 성령을 더 체험하라고 설교한다. 김학중 목사처럼 성령을 더 받아야 인생이 새로워진다고 하면, 순진한 신자들은 성령을 더 받으려고 소망하는 것 외에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성경 지식이 없고, 성경적인 교리를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성령을 더 받기 위한 비결과 실천 사항들을 배우는데 열심을 쏟는 것외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신자들이 성령을 더 체험하고 받으려고 애를 쓰다가 나중에는 탁월한 성령도사들에게 찾아가서 안수기도를 받아 보는 등의 별의별 일들을 다 하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쓰러지는 현상, 옹알거리는 소리현상 등의 거짓 영들의 장난에 유린되게 된다. 이것이 지금 한국교회의 실정이다.
 

   
 권성수 교수 설교 동영상 화면 캡쳐


권성수 목사(전 총신교수, 대구 동신교회)의 성령사상

김학중 목사는 감리교 목사이므로 그런다 치자. 그러면 장로교 목사들의 실정은 지금 어떤가? 조금이라도 더 낫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지 못하다. 가장 보수적이며 칼빈주의(개혁주의) 신학으로 목회자를 키워낸다고 알려진 총신의 상황을 보아도 다르지 않다. 총신의 상황도 상당히 절망적이다.

“비상충만이 있을 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가? 제가 정리를 했는데, 비상충만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여러분들이 이것으로 체크하시면 되요. 저 중에 하나만 해당되면 여러분들은 비상충만을 한번은 받았어요. 저 중에 하나도 해당되지 않으면 분명히 예수는 믿고 있지만 비상충만은 한 번도 못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순복음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 ‘여러분 성령을 받았습니까?’하면 대답을 못해버립니다. 저 중에 하나라도 받았으면 ‘예 받았어요!’라고 대답할 수 있는데, 저 중에 하나도 안 받았으면 받은 게 아니거든요.

분명히 예수는 믿고 하나님의 자녀는 되었지만, 무슨 체험이 없단 말입니다. 그러면 비상충만은 못 받았습니다. 비상충만은 계속 나타날 수 있어요. 언제 받았는데 또 올수 있다는 말입니다. 또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평생토록 한 번도 못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도 못 받은 사람은 예수는 믿는데 맹숭맹숭하게 믿어요. 딴 사람이 봐도 ‘저 사람이 예수 믿는가? 안 믿는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제가 16년 동안 동신교회에서 목회하는 동안 ‘저 사람, 정말 구원받았을까?’ 싶은 사람이 한 두 명 있거든요.”(권성수 교수, 전 총신대신대원 교수)

전 총신의 교수였던 권성수 목사의 설교는 감리교 김학중 목사의 설교보다 한수 더 앞으로 나갔다. 김학중 목사는 인생을 새롭게하는 성령을 체험하라고 하였고, 권성수 교수는 계속 반복적으로 임하시고 체험되어지는 성령으로 얻어지는 ‘성령의 비상충만’을 받으라고 가르친다. 비상충만을 받았을 때 나타는 결과는 예언, 방언을 하고, 죄도 끊고, 봉사도 뜨게 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을 받은 신자에게 한 번에 영구히 오신 성령이 인격적으로 신자의 삶을 다스린다는 성경의 성령에 대한 가르침을 파괴하고, 신자가 더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해 성령을 더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기독교의 성령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이방 종교의 도력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 

김학중 목사의 설교가 성령운동 1단 기어라면, 권성수 교수의 설교는 성령운동 2단 기어이다. 그리고 몇 단을 넘어가면 성령도사들이 안수하여 성령을 나누어 줄 때 신자들에게서 괴성을 지르고, 진동하고, 이상한 노래부르고, 꿈꾸듯이 몽공해져서 흥얼거리고 ... 등의 일들도 나타나게 된다. 지금 총신의 신학이 과연 개혁주의인가? 총신이 한국교회 안에서 존재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정이철 cantonc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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