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북을 통해 많은 정보들을 얻고 있다. 합동 실행위워회가 나를 이단으로 몰려고 시도한 일이 알려지고 난 후, 이상하게 페이스 북에서 친구 신청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다. 덕분에 여러 페이스 북 친구들이 올리는 다양한 내용들을 더 많이 보게 된다.

오늘 아침 자신의 정체와 속 마음을 진실하게 보여주는 두 사람에 관한 내용을 페이스 북에서 보았다. 하나는 천주교의 교황 프란치스코에 관한 내용이었다. 프란치스코가 WCC를 방문하여 종교간의 일치를 위해 더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 동안 WCC와 WCC 옹호자들은 다원주의를 공식적으로 추구하는 천주교와 WCC는 직접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천주교의 교황 프란치스코님이 자신의 진면목을 진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6월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 창립 70주년에 참석해 종교간 화합과 일치를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행사에 앞서 남북한의 대표단도 만나 악수를 나누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장로교와 감리교, 성공회는 전 세계 350여개 개신교 교단들로 구성된 세계교회협의회(WCC) 창립 70주년 행사와 총회가 지난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초대를 받아 이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행사가 열린 제네바 에큐메니칼 센터에 입장하기 전 주최 측의 배려로 남북한 개신교 대표들을 별도로 만났습니다. 교황은 한국기독교협의회 이용정 총무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명철 위원장 등 남북 개신교 대표를 만나 악수를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이어 교황은 연설에서 일치와 평화를 찾는 순례자로서 이 자리에 오기를 소망했다며, 무관심이 지배하고 소비의 노예가 되면서 주님의 음성이 서서히 묻히고 있다며 종교간 화합과 일치를 강조했습니다.'(뉴스 앵커)

‘함께 걷는다는 것은 한 마디로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거부하지요. 그들은 집에 얌전히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여행을 감으로서 직면하게 될 위험보다는 이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관리하기 쉽기 때문입니다.’(프란치스코 교황)

‘특히 교황은 세상의 관점에서 보면 교회 일치운동은 밑지는 일이나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뉴스 앵커)

‘교회일치운동은 손해 보기위한 위대한 모험입니다. 하지만 밑진다는 것은 복음적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응 목숨을 잃을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프란치스코 교황)

‘한편 이번 WCC 총회에서는 남북한 개신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일치포럼도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판문점 선언과 미북 정담회담 합의문 이행을 위한 정치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모든 주변국들이 군사적 대립을 자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판문점 선언 정신에 따라 북한에 대한 경제적 제제를 즉각 해제할 것도 촉구했습니다.’(뉴스 앵커)”

사람은 이렇게 자기의 정체와 속마음을 드러내야 한다. 그래야 진실한 사람이다. 종교들 간의 벽을 허물어 모든 종교를 통합시키는 거대한 음모를 추진하는 세력의 중심에 천주교 있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표면적으로 천주교는 WCC에 참석하지 않았고 직접적인 연관을 맺지 않았다. 그래서 WCC가 천주교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역시 성경도 우리에게 맞게 다시 고쳐 쓰자고 하는 등의 파격적인 행보를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 프라치스코 마왕이시다. 노골적으로 WCC의 창립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축복하셨다.

다른 분이 올리신 이 내용을 Share했더니, 또 다른 분이 그 밑에다 비슷한 내용의 정보를 첨부해 주셨다.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뉴욕의 연합행사에 강사로 와서 설교했던 모양이다. 최근 이영훈 목사가 WCC, WEA, 천주교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소문이 미시간에 까지 돌았다. 옛날에는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는데, 지금은 날개없는 페북이 하루에 만리 이상을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한다. 이미 들었던 그 소식이 금새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가장 큰 약점은 끊임없는 교회분열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급성장한 한국교회의 이면에는 분열이라는 아픔이 있다며, 분열의 문제는 통일시대를 앞둔 한국교회의 가장 큰 과제이고 숙제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민목회 당시 8년 반 동안 14번 분열된 교회의 경우를 소개하며 ‘분열이라는 불편한 상황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 큰 숙제는 분열이라는 부정적인 취약점을 극복하고 어떻게 하나됨을 이루는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영훈 목사는 세계교회가 WCC, WEA, 카톨릭과 선교를 위해 협력한다면, 신앙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연합이라는 중요한 부분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도 복음 안에서 화목을 이루는 것이 숙제이고 분열을 극복해야 진정한 통일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영훈 목사, 영의도 순복음 교회 담임)

만일 우리가 WCC, WEA, 카톨릭과 선교를 위해 협력한다면, 과연 무슨 복음을 전하게 될까? 그렇게 한다면, 과연 무엇을 전파하는 선교가 될 것인가? 카톨릭은 모든 사람들이 이미 있는 그 자리에서 착하고 선하게 사는 삶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치는 종교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구원자라고 주장하는 성경의 말씀은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파괴하는 불순한 말로 여겨지는 것이 현재의 카톨릭의 상황이다. 한국과 세계의 천주교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했던 말이 담긴 다음의 영상을 보라.
 


WCC도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WEA는 매우 성경적인 선교관을 가지고 있는 곳인가? 예수님은 우리에게 좁은 길로 가라고 하셨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작다고 하셨다. 프라치스코 교황이나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과는 완전히 다른 길로 가는 사람이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3,14)

이영훈 목사와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의 정체를 진실하게 드러내 주는 정직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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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