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의 <기독신문>을 보니 2018 예장 합동 총회에 접수된 이단성 조사 헌의안들의 내역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김노아 씨, 2) 정동수 씨

호남노회장 최재정 씨가 헌의한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 이단성 규정에 관한 건. 그리고 호남노회장 최재정 씨가 헌의한 새빛등대교회 김노아 씨 이단 규정의 건. 그리고 남중노회장 고광종 씨가 헌의한 김노아 목사와 정동수 목사의 조사 요청의 건.
 

3) 김용의 선교사

전북노회장 강철홍 씨가 헌의한 복음학교(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의 신학사상과 이단성에 대한 조사 및 검증의 건.
 

4) 나실인성경원

경기남1노회장 노두진 씨가 헌의한 나실인성경원의 이단성(사이비)을 본 교단 신학적 입장 조사의 건.
 

5) 두 날개 운동(김성곤 목사), 6) 박무용 목사

남전주노회장 최재섭 씨가 헌의한 김성곤 목사(서평양노회, 풍성한교회)의 두 날개 운동의 이단성 연구 및 예장합동 전 총회장 박무용 목사의 두 날개 보호 행위 여부에 관한 조사 청원의 건.
 

7) 박윤식 구속사

함경노회장 최윤길 씨가 헌의한 박윤식 구속사 세미나 및 교재 사용 금지 청원의 건.
 

8) 유석근 목사

전북노회장 강철홍 씨가 헌의한 유석근 목사(알이랑 코리아 대표, 알이랑교회 목사)의 신학사상과 이단성에 대한 조사 처리의 건.
 

9) 김형민 목사 (대학연합교회)

평양제일노회장 조대천 씨가 헌의한 대학연합교회 김형민 목사의 신비적인 설교와 가르침에 대한 이단성 연구조사 청원의 건.
 

10) 김요한 (새물결 플러스 출판사)

평양제일노회장 조대천 씨가 헌의한 새물결플러스 출판사 김요한 대표(현재 예장합동 목사면직)의 저서 <지렁이의 기도> 내용에 대한 이단성 연구조사 청원의 건.
 

11) 이용규 선교사 (인도네시아 선교사, 전 몽골 선교사)

평양제일노회장 조대천 씨가 헌의한 인도네시아 선교사(전 몽골선교사) 이용규 선교사의 설교와 가르침의 이단성 연구 조사 청원의 건.
 

12) 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

부천노회장 황선돈 씨가 헌의한 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구 전도관)에 대한 조사 연구 및 대처 방안 마련의 건.
 

9월 3일까지 예장 합동 총회에 접수된 이단성 관련 조사 헌의안들의 내역이 이와 같다고 예장 합동의 <기독신문>이 보도하였다. 이중에서 이용규(인도네시아 선교사), 김요한(새물결 플러스), 김형민(대학연합교회), 유석근(알이랑 코리아), 김성곤-박무용(두날개)에 대해 이미 <바른믿음>이 충분하게 다루었다. 이것을 보면 <바른믿음>이 한국교회의 신학, 특히 예장 합동의 개혁신앙을 지키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세윤 교수(플러신학교). 종교개혁의 근간인 이신칭의 구원론을 부정하여 교회를 허무는 큰 이단죄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되었고, 금년에 김세윤 교수에 대한 이단성 조사 헌의안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없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여기에 이름이 거론되지 않는 사람이 많아 갈 길이 멀다고 한탄하는 사람들도 많다. 종교개혁 구원론은 부정하면서 기독교의 근간을 허물고 있는 김세윤 교수(플러신학교)와 최갑종 교수(백석대학교 총장), 미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한국교회에 행위구원, 신사도 사상 등을 무작위로 전파하고 있는 벤자민 오 목사, 여전히 관상기도를 포기하지 않고 있고 비성경적인 중보기도 운동까지 하고 있는 이동원 목사, 레노바레와 명상영성을 두둔하는 홍정길 목사, 명상을 기도라고 속이는 임영수 목사, 비성경적인 안수로 사람들을 쓰러뜨리고 있는 장경동 목사 등 큰 교회를 하고 있거나 유명하고 영향력있는 자들의 이단성 조사에 대해서는 아직 한국교회와 합동의 교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 같다.

갈 길이 더 멀어 보인다. 특히 벤자민 오 목사에 대해 자료를 구하고 질의하는 어떤 교단의 이대위 분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왜 헌의안이 없는지 궁금하다. 아마 미국에 살고 있으므로 한국교회와 관련이 없다고 여기는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 시대이므로 지리적으로 떨어진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니 내년에는 꼭 관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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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