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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노 목사에게 매듭짓고 넘어가기를 제안합니다

기사승인 2019.02.16  14: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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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승수 목사

우연하게 시작한 에피소드가 중대한 실체가 되었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났고, 발 없는 말이 지구를 왕래하고 있다. 신학 담론은 유익반 손해반이다. 무의미한 담론이 계속되면 모두에게 손해가 될 것이다. 우리의 담론을 정리하고, 상호 확인한 뒤에 계속 논의를 전개하기를 제언한다. 서로 주장하지 않았던 것을 주장한다고 우기는 것도 부당하고, 사과한 것을 계속 지적하는 것도 부당하다.

 

1. 그리스도가 능동순종으로 자기를 구원받게 해야 했다는 주장에 대해

학문은 어려운 것을 쉽게 표현하는 것이지, 쉬운 어휘를 어렵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1+1=2을 말하려고 1+2=3이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 자신 역시 구원되어야 하는 존재”(1+1=2)라는 명백한 의미를 어떤 부연 설명(1+2=3)을 통해 표현하려고 하는가? 명료한 문장에 대해서는 부연설명의 필요성은 전혀 없다. “그리스도 자신 역시 구원되어야 하는 존재”라는 주장에 대해서 부연설명이 아닌 가부(可否)를 말해야 한다.

노승수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율법을 다 지키지 못했으면, 첫 아담처럼 죽었을 것이라는 사색이 성경적인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표명하기 바란다. 그 동안 노 목사는 그 표현은 오해라고 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반박문에서  바빙크와 벌코프의 말을 이용하여 자신의 그 주장이 옳다는 듯이 또 주장하였다. 

“그런데 어쩌면 좋습니까?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루이스 벌코프(Louis Berkhof)도 이단이 될 수 있습니다. 벌코프의 표현을 토시하나 안 빼고 그대로 인용해 보겠습니다. ‘은혜 언약을 소개하기 위해서 그리스도는 자신의 능동적이고 동시에 수동적인 순종을 통하여, 행위언약이 규정한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했고 실제로 충족시키셨다.”(벌코프, 조직신학, 504).’”(노승수 목사의 반박문)

“그의 성육신과 그가 사람이 된 것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노 목사가 인용한 바빙크의 말, 개혁교의학 3권, 464)

노 목사는 예수가 자신의 구원을 위해 율법을 지키고 스스로 속죄를 이루었다고 주장하였고, 그것을 지적받자 오해라고 하였는데, 이제 또 다시 벌코프와 바빙크의 말까지 이용하면서 자신의 그 사상이 옳다고 은근하게 또 주장하였다.

무엇이 노 목사의 진정한 생각이고 사상인가? 그리스도가 율법을 지키지 못했다면 첫 아담처럼 죽었을 것이라는 노 목사의 사색은 지금도 변함이 없는가? 명확한 해명의 글을 <바른믿음>에 보내주기를 제언한다.
 

2. 능동적 순종과 웨민고백서

웨민고백서는 능동적 순종, 수동적 순종 사상을 말하지 않고 단지 ‘완전한 순종과 죽음’을 말하였다.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과 죽음이라고 표현하면 부족한 것인가? 반드시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으로 구분해야만 하는 것인가?
 

3.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종교개혁

노승수 목사는 종교개혁의 핵심 사상이 '그리스도의 농동적 순종'이라고 했다. 능동적 순종 사상이 왜 종교개혁의 핵심이라는 것인지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기를 제언한다.
 

4.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의의 전가

노 목사는 그리스도가 능동적 순종으로 획득한 의를 우리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의를 수동적 순종에서 획득한 의와 능동적 순종에서 획득한 의, 두 종류로 구분해야만 한다.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전가하여 주신 의는 과연 두 종류의 의인가? 여기에 대해 노승수 목사가 자신의 입장을 <바른믿음>을 통하여 모두에게 명확하게 발표하여 주기를 제언한다.

개혁파는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순종과 죽음으로 획득한 의를 전가 받는다고 가르치고 있다. 노 목사는 왜 능동적 순종의 의와 수동적 순종의 의를 구분해서 설명하는가? 우리는 그리스도의 수동적 순종만으로 획득한 의의 전가도 주장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성육신, 십자가의 죽음, 부활 승천, 성령파송 및 다스림 등의 그리스도의 전 생애, 인격, 사역으로부터 나오는 의를 믿는다.

 

노승수 목사가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말을 하니 널리 전달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바른믿음>을 통해 위 내용들에 대한 노 목사의 입장을 분명하게 발히면, 이후 불필요한 논쟁과 무의미한 담론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의 목적은 서로의 사상이 옳음을 주장하는 것에 있지 않다.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자녀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함이다. 불확실한 내용으로 비판하는 일을 막고자 함이니, 노 목사께서 위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바른믿음>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히면 참 좋을 것이다. 

고경태 ktyhb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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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1
전체보기
  • 안준식 2019-02-20 12:29:12

    완전한 하나님으로서 능동적 순종!
    완전한 인간으로서 수동적 순종!
    신학자들끼리 이러니 저리니 글자 표현 가지고
    다툼을 마치시고들, 그냥 완전한 순종으로
    끝내주신거 아닌가요. 완전한 순종으로 전가된 의를 받는 것으로 끝냅시다!신고 | 삭제

    • 그리스도의 피 2019-02-19 11:18:32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의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신학이 어려우면 자신도 실족합니다신고 | 삭제

      • 무조건 2019-02-18 12:30:53

        정이철목사를 옹호하시는 건가요?
        잘한건 잘한거라 칭찬하고 못한건 냉정하게 채찍질 해주십시오.
        그래야 앞으로의 사역을 신중하고 바르게 진행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곳 댓글에는 심지어 욕설까지 해도 며칠째 방치되어있네요.
        관리자가 쓰신 글은 아닐텐데 최소한의 성도의 품격은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서 서로 안 볼 사이입니까?




        윤영상 목사는 울림에서
        노승수 목사의 잘못을 인정하고 수정한 것을 밝혔습니다.
        http://www.woolrimstory.net/news/articleView.html?idxno=430

        그런데 계속되는 바른 믿음의 기사는 울림에서 올라오는 글도 확인했을텐데
        오히려 문제를 당초 논쟁과 비본질적으로 확산시켜 이번 문제 제기에 대한
        진정성까지 의심 됩니다.


        여기 댓글 다셨던 분들 진지하게 노승수 목사의 글을 정독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도 문제가 있다면 각 교회 당회에 헌의해주시고, 당회에서 결정되면 노회에 정식으로
        문제 제기해주셔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이단 사상에 대해 시정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내가 옳다고 고집하는 자세보다는 성경을 통해 선하게 자기 주장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개혁주의 장로교입니다. 그에 따른 교리와 정체정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번에 정이철 목사도 정통 개혁신학과 자신이 놓쳤던 서철원 교수의 과거 글에 대해서도
        배웠을테니 냉정하게 판단 부탁드립니다.


        신학적 문제는 배우고 수정하고 고쳐가면 되지만
        악의적으로 남을 비난하고, 거짓 증거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나, 세상 법정에서도 명백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논쟁을 통해서 성도로써의 많은 유익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여기 이곳의 반응을 보니 씁쓸합니다.

        우리 모두가 한 교회임을 잊지 말아주시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누리시기를 소원합니다.신고 | 삭제

        • 하나님이 세우신 義 2019-02-18 02:08:20

          는 하나님 존재안에 있는 수많은 속성중 한가지라고 본다면 그리스도 행위는 하나님의 義속성의 계시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모든 행위는 의로운 분이기 때문에 나오는 의로운 행위입니다. 그러나 율법에 근거한 바른 행위는 그분의 의라는 모든 속성을 담아 낼수 없습니다. 행위로 하나님의 의를 다 표현하시겠다면 예수는 승천하지 말고 계속 무한대로 율법의 조문을 만들어 내셔야 하고 철저히 율법에 따른 순종으로 무한의 율법의 양(量)과 무한의 질(質)을 총족하셔야하고 그것도 행위로만 예수 자신도 구원 받는 다는 논리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행위로 율법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 하셨다는것은 모순입니다.
          그리스도는 스스로 의로운 존재 입니다. 그분 안에는 전능의 능력이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뜻대로 하시는 분이기 때문이지요. 성경에 기록된 율법으로만 제한적으로 그리스도임을 우리에게 나타내어 믿게하시려고 택자에게 계시해주는 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율법의 의를 그리스도로 부터 받아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여호와 께서 그리스도의 의의 속성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셔서 새생명으로 거듭나게 하셔야만 구원된다는 진리입니다. 칭의가 바로 물과 성령으로 완전히 새로운 영생의 하나님 자녀가신고 | 삭제

          • 증인 2019-02-17 09:08:37

            고 목사님!
            왜 노승수 목사의 나머지 이단성을 뺏나요?
            1)칭의로 다 없어지지 않는 죄책을 제거하는 성화사상
            2)부모의 생식활동으로 자삭애개 전달되는 죄책 사상신고 | 삭제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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