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직무정지 위기 ... 교회측 재상고 검토

기사승인 2018.12.06  04:00:16

김은빈 기자 중앙일보

  • 증인 2018-12-06 16:23:00

    오정현 목사가 사랑의교회를 사임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신앙 정체성입니다.

    저는 이 분의 설교에서 기독교의 위대한 인물을 열거할 때 단 한번도 개혁주의를 대표할 만 한 사람을 거명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저로서는 듣도보도 못한 복음주의적 인물들만 거론하며 칭송하니 참 이상합니다.

    몇 주 전의 설교에서는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을 나열하면서 어거스틴으로 시작하여 웨슬리까지 거명하는데, 제가 놀랐던 것이 당연히 등장해야 할 존 칼빈을 의도적으로 제외한 것입니다.
    칼빈을 제외시키고 웨슬리를 넣었다는 것은 그가 개혁주의에 대해 무지하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배척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줍니다.
    어떤 의도로 생각하건 그의 신앙 정체성이 개혁주의적이지 않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긴 총신대와 총신대학원을 나와도 다른 길로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물며 잠깐의 편목과정을 밟은 사람이 개혁주의적인 신앙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발상 자체가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편목과정도 제대로 밟지 않았다니 오죽하겠습니까.

    올바른 개혁주의 신앙을 가르쳐야 할 합동교단 소속의 교회에서 누룩 섞인 복음주의적 설교를 하는 사람이 비단 오정현 목사 한 사람만이 아니겠지만 합동소속의 타 교회에게도 일벌백계의 효과를 생각한다면 이번 사랑의교회 사건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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