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 가면 생생한 사후 체험담도 들어요

기사승인 2019.05.21  09:25:33

공유
default_news_ad1
   


질문>
목사님! 오륜교회 다니엘 기도회(2018년)에 강사로 권에스더가 지옥에서 고통받는 오빠를 본 것을 설교하는 영상과 김은호 목사가 죽고 나서 사후세계를 경험했다가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설교하는 영상을 보내드립니다. 이런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전남에 사시고, 이름이 김00이시니 ‘전남의 김형제’라고 호칭하겠습니다. 전남의 김형제께서는 이런 일에 관심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저는 전혀 이런 내용이 오륜교회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하는데, 영상과 몇 분, 몇 초부터 문제의 내용이 나온다고 알려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깊이 분석하고 연구할 내용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자살을 시도했어요. 그때마다 살아나는 거예요. 이렇게 해도 안 죽고, 저렇게 해도 안 죽고, 자살기도를 여러 번 했지만 한 번도 죽지 않고 계속 살아나는 ... 그런데요, 힘든 거예요, 이 세상 사는 것 자체가, 괴로운 거예요, 그래서 큰 맘 먹고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진짜 제가 죽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딱 숨이 끊어지면 내가 죽는 구나! 숨이 여기 목까지 딱 남았는데, 이 숨만 끝나면 죽는구나 하는 찰라에 어둠의 악한 영이 저를 끌고 가더라구요! 스데반 집사가 죽기 전에 성령충만하므로 그가 예수님을 믿었더니 하늘 분을 열어 천사들이 내려와서 그를 환영해 준 것처럼, 저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저주했기 때문에 제가 숨이 끊어지는 그 직전에 영안이 열러버린 거예요. 우리 큰 오빠가, 둘째 오빠가, 아버지가 그렇게 저주스런 공포스런 얼굴을 남기고 갔는지, 저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아,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구나! 영생의 세가가 있구나! 죽는 그 순간에 알아지는 거예요! 내가 지옥으로 가는구나! 이 숨이 끊어지면 내가 영원한 지옥의 나라로 떨어지는 구나!

정말 뚝 떨어졌습니다. 숨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로 그냥 지옥으로 떨어지고 지옥이 펼쳐지는 거예요. 그곳에서 둘째 오빠가 지옥에서 고문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증인이세요. 가장 사랑하는 오빠가 목을 메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생명의 주권을 오직 여호와께 있다. 생명의 주권은 너희에게 있지 않다. 이 땅에서 숨을 거두지 않는 이유는 사명 때문이다.’ ... 이 땅의 사명 때문에 여러분의 숨을 거두어가지 않는 거예요 ....” (권에스더)
 

권에스더라는 분이 자살을 시도했고, 잠시 지옥에 가서 먼저 자살하여 지옥에 가 있는 오빠가 처참한 모습으로 고난을 당하고 있는 장면을 보았다고 하는군요. 그런 내용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먼저 혹시 유전적인 우울증이나 정신적인 문제가 저 분의 집 안 사람들에게 있지는 않는지 우려됩니다. 남묘호랑개교를 믿은 오빠도 자살하여 죽었고, 저 분도 자살을 시도했다고 하니, 우연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비유 가운데, 천국에 간 거지 나사로와 지옥에 간 부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자는 지옥에서 고생하면서 아브라함에게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나사로를 잠지 세상의 자기 형제들에게 보내어 자신처럼 지옥에 오지 않도록 신앙생활하라고 권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이 있으므로, 그들이 전하는 복음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천국에 있는 사람이 세상으로 잠시 돌아가서 지옥에 있는 그들의 친척과 친구의 실상을 말할 수도 없거니와, 혹 말해줄지라도 지상의 복음전하는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죽었다가 살아서 돌아온 사람의 체험담을 들을지라도 신앙생활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죽은 사람이 지옥을 보고, 천국도 보고서 산 사람들에게 돌아와서 사후 세계에 대해 말해주는 것을 성경이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배 중에 권에스더와 같이 사후 체험, 특히 지옥에서 고생하는 가족에 대한 간증을 한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심각한 일입니다. 저런 일이 반복되면, 교회는 성경의 말씀과 깊이 결탁하는 건전한 교회가 되지 못하고 신비한 일과 깊이 결탁하는 불건전한 교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그렇게 되었으므로 저런 이상한 사람을 강사로 세웠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성경이 말하지 않아도, 우리들 주변에 보게 되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죽음을 경험하고 돌아온 임사체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잠깐의 죽음을 경험하고 다시 살아난 2천명을 만나서 인터뷰한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 임사체험자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잠깐의 죽음을 체험하고 깨어난 임사체험자들에게는 한 결 같이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죽음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세계의 시작이라는 것이죠.

교통사고로 죽고 암으로 죽고 어떤 형태로 죽긴 죽었는데, 자기 영혼을 담고 있는 육체의 그릇이 깨어지니까 이 영혼이 육체의 장막을 벗어나는 순간에 자기가 내려다보니깐 자기 죽음을 애도하고 슬퍼하는 모습들을 보았다는 거예요. 모두가 똑같이 다 그렇게 이야기를 해요. 한 사람도 예외가 없어요. 그리고 빛과 어둠의 세계가 보이더라는 거예요. 여러분 빛이 있는 곳이 천국이고 어둠이 보이는 것이 지옥이잖아요.

아주 오래 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사후의 세계를 다룬 적이 있어요. 거기도 보게 되면 죽었다 깨어난 사람들이 인터뷰를 하는데 동일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한 가지 특징이 있었어요. 그것이 뭐냐면, 자신의 영혼이 자기하고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자기 몸에서 나오는데, 그 육체를 빠져나올 때, 느낌을 물었어요. 그랬더니 그가 이렇게 말했어요. ‘얇은 커튼을 제키면서 나오는 느낌이었다!’ 그랬어요. 여러분, 정말 천국은 있습니다.” (김은호 목사)

바울이 경험한 성경에 나오는 삼층천 이야기와 일반 사람들이 죽어서 경험한 사후 세계의 이야기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일은 절대로 아닙니다. 바울의 그 체험은 그리스도의 복음전파하는 사도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성경에 기록하여야 할 성경기록자로서 필요한 특별한 계시체험입니다. 그러나 미국이나 한국의 죽었다고 살아서 돌아온 사람들의 사후체험담은 결코 신뢰할 수 없는 흥밋거리에 불과합니다.

특히 천국과 지옥에 대해 설교하면서 일반 사람들이 경험했다고 하는 저런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은 정말 부적절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 이상으로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하려는 의욕 자체가 이단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특히 천국과 지옥은 오직 특별계시의 말씀인 성경에 있는 내용으로만 설명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칼빈은 성경이 말하지 않는 내용을 말하려는 것의 위험성을 다음과 같이 경고하였습니다.
 

   

“만일 여기서 진실로 성경의 감추인 신비에 대하여 논할 경우가 있게 된다면, 우리는 이에 대하여 마땅히 냉정하고 아주 신중하게 사색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사상과 우리의 언어 그 어느 하나도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가 허락하는 한계를 넘어서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할 것이다.” (기독교강요, 1.13.21)

김은호 목사처럼 사람들이 말하는 천국과 지옥 체험, 또는 사후 세계 경험담으로 신자들에게 천국과 신앙생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려는 시도는 말씀으로 하나님을 믿어야 할 교회를 인간의 잡다한 것으로 동기부여함으로 결국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정이철 cantoncrc@gmail.com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